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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기도부탁드립니다.
이 름 황엘리사벳
작성일 2021년 7월 29일 조 회 679
첨부파일 없음
내 용

기도부탁드립니다.

 

황엘리사벳

 

수녀님 뵌 지가 언제였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오늘은 슬픈 소식 하나 전합니다.

 

저희는 지난 629일부터

천국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이유는,

남편이 많이 아파요.

 

최종진단은 "폐암 4기 임파선 전이"

그래서 기도 꾼인 수녀님만 생각났는데

가슴 아파하실까봐 말을 못했어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수술, 항암주사)

지난 79일부터 생 쑥뜸을 뜨니 좋다고 해서

제가 직접 해 주고 있는데 입원전보다

몸과 마음이 훨씬 좋다고

본인과 가족 주변은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살아온 삶 자체가 욕심은 1도 없던 지라

주어진 대로 살자. 여서인지 이 순간도 그렇게 받아들이고

치료에만 전념합니다.

 

나를 위해 예수님께 구걸기도를 해본전이 없는데

치료 전 기도 시에는 개미눈물만큼만 남겨두고 다 갖고 가시라고.

 

저희 부부는 이렇게 알려주신 것도 감사하며

어제 어떻게 살았던 건 의미 없고

오늘 이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기적이 일어나면

지금까지 선하게 살았던 보상이라 생각하고

천국에서 필요하면 빨리 데려갈 것이고

이곳에서 필요하면 더 큰 기적을 주실 것이라 믿으며

매달리고 있네요.

 

그런 중에 딸아이가 힘든 결정을 해 주었고

좋은 일과 안 좋은 일을 병행하며 보내니

힘이 되기도 하네요.

 

수녀님!

 

어제부터

김 노진 즈가리아가 경대병원에서 처방받은

표적치료를 위한 약을 먹고 있습니다.

아스피린만한 약 한 알에서 기적이 이루어지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본당에서는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매일 연이어

미사를 봉헌해주고 계신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있으며

남편을 보고 듣고 하면서 긍정의 힘을 받아서

힘이 된다고도 하셔요.

 

모든 이들의 바람과 소망이 큰 산이 되어

예수님께 향하고 있사오니 꼭 저희에게

주변에서 주고계신 믿음과 신뢰가 깨지지 않고

기적으로 모두의 함성이 하느님 지붕을 뚫어버릴 수 있도록

간절히 소망합니다.

 

두서없는 글 핵심은,

기적을 저희에게 주소서.

 

이 모든 것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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