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바로가기

내용 바로가기



본문내용

대구가톨릭평화방송 FM 93.1 MHz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라

대구가톨릭평화방송

후원회 가입 및 문의

생명의 빛이신 주님과 사랑을 함께 나눕니다.

053) 251 - 2630

후원회 바로가기


참여하기

이 표는 게시물 상세보기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 목 우포늪을 다녀왔어요
이 름 산들바람
작성일 2018년 11월 15일 조 회 1659
첨부파일 없음
내 용

안녕하세요? 수녀님 

지난 토요일 우포높을 다녀왔어요 

비온 다음날이어서인지 

안개가 자욱하여 마치 동양화 속을 거니는 것 같았어요. 

 

마침 걷기 행사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입구에 모여 있었지만 

우리는 조용한 길을 선택해서 걸었어요 

왼쪽으로는 단풍이 물드는 산이 있었고 

오른쪽으로는 안개가 자욱한 호수,  

우포늪이 있었어요 

 

춥지도 덥지도 않아  

우리는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걸어가면서 나무들을 폰에 담고 

시편을 노래하며 걸었지요.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잔잔한 물가로 ...' 

흥얼흥얼 가을의 평화가 다 우리 것이  

되는 듯 푸근했지요. 

 

태고적 나무들이 마음 놓고 자란 듯 

뿌리와 가지가 자유롭게 펼쳐있어 

더욱 마음이 자유로왔어요 

 

"나는 너를 가르쳐 네 갈 길을 배우게 하고 

너를 눈여겨보며 이끌어 주기라."(시편32,8) 

 

오늘까지 이끌어 주신 주님이 생각나 

가슴이 벅차 오는 순간 

해가 솟아나  

안개가 걷히고 부활의 아침인듯 

세상이 밝아졌어요. 

 

우리는 엠마오의 제자들처럼 

환한 가슴으로 주님을 찬미하였지요 . 

 

"온 세상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이 표는 이전글,다음글를 나타낸 표입니다.
다음글 다시듣기는 출연자들 목소리만 다시 듣는지
이전글 가을이 바람을 타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