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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0월 17일(화요일) 북 콘서트
작성일 2017년 10월 18일 조회 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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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화요일에 만나는 북 콘서트 -  박 아녜스 수녀님

 

조선 중기의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



 허난설헌은 1563년에 태어나 27살에 세상을 떠난 조선시대 여류 시인이며, 작가요, 화가이며 본명은 초희이고 난설헌은 호이다.


 남동생 허균과 마찬가지로 허난설헌도 조선시대 천재적인 여류작가였다.

300여 수의 시와 산문, 수필 등을 남겼고 현재 시 213수가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문학뿐만 아니라 서예와 그림에도 뛰어남을 그의 작품에서 볼 수 있으며 명나라 사신으로 조선에 온 시인 주지번에게 남동생 허균이 죽은 누나의 시를 보여주면서 국제적으로 문학적인 능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1606년 선조 39년에 조선이 아닌 중국에서 허난설헌의 시집이 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어릴 때는 부모님과 오빠들의 사랑을 받으며 오빠들과 같은 스승에게서 한시를 배울 정도로 개방적인 가정에서 자랐지만 결혼하면서 불행이 시작되었다. 그녀의 재주가 뛰어남에 남편이 열등감으로 밖으로만 돌았고, 시어머니의 구박은 날로 늘어나고, 여기에 어린 딸과 아들이 연이어서 죽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친정에서도 아버지, 어머니가 객사하고 그렇게 좋아했던 오빠까지도 역모로 몰려 귀양살이하다 죽게 되었다. 그래서 허난설헌도 고통과 외로움으로 삶의 의욕을 잃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되는 삶을 그리고 있다.


 허난설헌은 죽기 전에, 방 안에 가득했던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웠지만 지금 우리에게 전해지는 213 작품은 친정집에 있던 것으로 동생 허균이 보관했다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뛰어난 미모를 지녔고 천재와 같은 문장가요 화가였지만 시대를 잘 못 만나고, 사람을 잘 못 만나 불행한 삶을 마치게 되었다.


  
 

 진실을 추구하고 정신적 자유를 갈망한 작가들이었기 때문일까?


 허난설헌은 27살이라는 짧은 생을 살았지만 그의 작품에서 인간의 내면세계를 노래하고 현실을 초월한 자연과 인간의 합일을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복음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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