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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0월 10일(화요일) 북콘서트
작성일 2017년 10월 10일 조회 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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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우리의 글자, 한글로 쓴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 홍길동전은 춘향전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고전 소설이예요. 홍길동전이 창작된 시기는 임진왜란 직후인 17세기 초로, 문란해진 정치와 사회 상황으로 인해 서민의식이 싹트기 시작한 때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는 조선 시 봉건적 사회 제도와 적서 차별 제도를 비판하고, 인본주의적 평등사상을 이루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던 시기입니다. 이렇게 봉건적인 사회 제도가 흔들리면서 평민도 출세하고자 하는 신분 상승 욕구가 팽배했던 시기라고도 볼 수 있지요.



   대부분의 고전소설, 특히 영웅소설의 배경을 중국으로 하거나 인물도 수호전이나 삼국지 등의 중국 영웅을 모델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홍길동전은 순수 우리나라를 무대로 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인물을 주인공으로 했어요. 그리고 누구나 읽을 수 있는 한글로 적어서 독자층을 서민까지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아주 큰 호평을 받았지요. 그리고 묘사가 아주 사실적이고 내용도 적서차별에 대한 비판과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그 당시 사회제도에 대한 비판의식이 드러나 있어서 현실 참여적인 문학이라고 볼 수 있지요.



   저자 허균은 집안 대대로 고관직을 누리던 양반의 아들입니다.

아버지 허엽은 서경덕의 수제자요, 높은 벼슬을 지닌 동인이고, 맏형 허성은 일본 통신사 장관으로 다녀와 일본침략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판단한 인물이고

둘째 형 허봉은 명나라에 다녀와 기행문 <조천기>를 쓴 인물로 유명하고, 누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허난설헌입니다.


   허균은 5살에 글을 배우기 시작해 9살에 시를 지을 줄 알았다고 해요.

한 세기에 날까 말까한 천재적인 시인이요, 문장가요, 그리고 유교 불교 선에 두루 통달한 학자였지요. 그리고 불같은 의지로 현실을 뜯어 고치고자 했던

개혁사상가였다고 소개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모반죄라는 나라의 반역죄인으로 나이 오십에 능지처참을 받게 됩니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반대파들의 비난을 많이 받았어요. 양반이면서도 힘없는 서자, 승려, 문인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였어요. 그들의 아픔을 알았던 것이지요 적서차별 비판이 인간평등 사상을 뜻하고 탐관오리들의 부정부패를 규탄하는 것도 정의 실현과 빈민구제의 사상을 담고 있기에 충분히 복음적이지요.


만물이 생겨날 때부터 오직 사람이 귀한 존재인 줄 아옵니다.."

인본주의 사상, 만민평등 사상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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