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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8월 9일(수요일) 교회음악산책
작성일 2017년 8월 20일 조회 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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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Hiob/Job)’은 아주 유명한 오르간 곡 중 하나다. 이 곡은 체코의 작곡가 페트르 에벤(Petr Eben, 1929-2007)’이 쓴 곡이다. 이 오르간 곡은 모두 8악장으로 되어 있는데, 각 악장마다 제목이 붙어 있고, 간단한 곡 해석이 곁들여 있다. 한 장 한 장 연주하기 직전 사회자가 곡 해석을 읽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곡은 에벤의 인생 그 자체다!


​​오르간 곡/(히브리어) אִיּוֹב/(독일어) Hiob/(영어) Job



​​-페트르 에벤의 오르간 곡 ’-



I악장 운명(Schicksal/Destiny)


연주 전 낭송: 그 때 사탄이 주님께 당신의 손으로 욥과 그의 재산을 치시오. 그러면 욥은 당신의 면전에서 당신을 저주할 것이오.” 하고 말하였다.


1악장은 욥의 운명을 알리는 거친 설관(舌管) 음색의 페달과 함께 ‘Andante’로 시작하여 생동적인 toccata풍의 중간 부분으로 안내한다. 같은 페달 주제로 끝을 맺는다.


 

II악장 신앙(Gesinnungstreue/Faith)


연주 전 낭송: “주님께서 주시고, 주님께서 거두시니 주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이 악장은 신앙의 주제를 알리는 그레고리오성가 Exultet(엑술뗏/부활찬가)으로 시작하여 욥과 그의 가족에 닥치는 불행을 빠른 템포로 묘사한다, 역시 그레고리오 성가 Gloria in excelsis Deo(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로 끝난다.


III악장 고통의 감수(Annahme des Leides/Acceptance of Suffering)


연주 전 낭송: “우리가 하느님의 손에서 좋은 것을 받았는데 어찌 나쁜 것을 받을 수 있겠소?”


이 악장은 사탄이 욥과 가족에게 불행을 안겨주지만 욥의 믿음에는 동요가 없다. 처음에는 강렬한 울부짖음을 나타내지만 욥은 코랄곡 ‘Wer nur den lieben Gott lässt walten(하느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리라)’로 자기의 신앙에 변함이 없음을 나타낸다.


 

IV악장 죽음을 바라다.


연주 전 낭송: “나는 어찌하여 엄마 뱃속에서 죽지 못 하였는고? 무엇 때문에 빛도 보지 못하는 벌거숭이가 되지 못 하였는고?


이 악장은 증가하는 고통으로 욥이 땅에 쓰러지는 것을 pianissimo로 끝나는 passacaglia로 나타내고 있다.


 

V악장 절망과 체념

연주 전 낭송: “나 티끌 위에 누르리라. 당신께서 이 몸 찾으셔도 이미 없을 것이외다.”


이 악장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느님께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최악의 상태에서 주님에 대한 비난(어찌하여 저를 선택하셨나이까?)으로 쉴 틈 없이 감정이 격앙되나 두 번째 부분에선 탄식의 노래로 여운을 준다.

  


VI악장 창조의 신비


연주 전 낭송: 그 때 주님께서 욥에게 대답하셨다: “부질없는 말로 나의 뜻을 가리는 자가 누구냐?”


이 악장은 계속 나타나는 pianissimo 화음과 flute phrase로 신비를 표현하고 있다. 이어 강렬하고 생기에 넘치는 창조의 장면을 연출하다 조용히 이 장이 끝난다.


VII악장 참회와 깨달음


연주 전 낭송: "Ich habe gesprochen von Dingen, die ich nicht begreife. Drum widerrufe und bereue ich, auf Staub und Asche." =


이 머리로 헤아릴 수 없는 신비한 일들을 제가 참새처럼 지껄였나이다. 제가 잘못되었음을 맨땅 잿더미 위에서 뉘우치나이다.”


이 장은 참회의 노래로 시작하다 다시 욥의 의심으로 반향을 이루다 마지막에 천천히 그리고 조용하게 욥의 이해를 저 유명한 Veni Creator Spiritus(창조주 성령님께서 오소서)로 마감한다.

  
  

VIII악장 하느님의 보상


연주 전 낭송: Der Herr erhob alsdann Hiobs Angesicht und gab Hioob noch mehr Glück, als er zuvor bessen.

하느님께서 욥의 시련을 푸시고 그의 재산을 갚아주시네, 두 배로 갚아주시네.


이 마지막 장은 Bohemian Brother(그리스도는 겸손의 표본)의 선율로 된 한 세트의 코랄 변주곡이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을 취하시고 아무 죄 없이 수난하시는 것으로 이 곡 전체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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