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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성탄을 준비하며
이 름 산들바람
작성일 2018년 12월 13일 조 회 1398
첨부파일 없음
내 용

성탄을 준비하며

 

수녀님 안녕하세요?

성탄 준비 잘 하시고 계시지요?

저도 나름대로 주님의 길을 닦는 세례자 요한의 소리를 들으며

주님 모실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매일 독서와 복음을 꼼꼼이 읽고 묵상하며

말씀을 떠올리며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맘 때가 되면 이모 수녀님이 항상 보내주시던 성탄 과자가

생각납니다. 수녀님도 성탄 과자 만드세요?

우리 이모님은 성탄 준비로 항상 과자를 만든다고 해요.

그리고 이모님 몫으로 받은 과자를 하나도 안 드시고

부쳐 주셔서 저는 그 과자 받을 마음에 성탄이 더 기다려지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그 기억이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어 나누고 싶어졌어요.

과자를 받아 통을 열어보면 큰 선물 배낭을 맨 산타, 성탄 트리, 종, 천사,

별, 꽃... 이렇게 다양하게 들어 있어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꺼내며

다른 상자에 담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이모를 생각하며 그 속에 있는 카드를 읽어요.

저는 침을 꿀꺽 삼키며 빨리 카드의 글이 다 끝나기를 기다리지요.

“여기 지문 하나하나에 우리 수녀님들이 기도하며 만든 과자예요.

맛있게 드시고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하시고

그 기쁨, 이 순간부터 내일도 내일도... 일년 내내 키워가시고

간직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런 내용인데 그래도 어른이 된 지금도 제 마음 속에 남아 있답니다.

지문이 하나하나 박힌 과자, 기도로 빚은 과자,

저도 일하며, 산책하며... 이모 수녀님의 말씀을 새기며

기도하는 습관이 들었답니다.

예수님, 빨리 오세요!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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