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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조환길 대주교, 부활 담화문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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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2년 4월 14일 | 조회 | 3070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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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주님부활대축일을 앞두고 부활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조환길 대주교는 ‘부활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의 올해 부활 담화문에서 3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분쟁지역의 전쟁과 테러,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혐오와 차별, 환경 문제를 거론하면서 주님부활대축일을 맞이하는 이 세상은 여전히 밝지만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어렵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인내의 은총을 얻기 위해 기도하자고 강조하신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순시기 담화를 인용하면서 희망을 가지도록 당부했습니다. 조 대주교는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제때 수확을 거두게 된다며 언 땅을 뚫고 새싹이 움트듯 어두운 현실을 이겨내고 부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교회도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신앙생활을 다시 회복해 나가도록 당부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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