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0㎝ 안팎의 폭설이 내린 울진에서는

정전과 주민 고립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반쯤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에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왕피리와 쌍전리 일대 2백 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민들은 부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고

울진군과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울진과 경북 북동산간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오늘 오전 모두 해제됐습니다.